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서 ‘2018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가 열린다.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는 올해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이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축제사업으로, 거리예술단으로 유명한 김남진피지컬시어터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김남진 대표는 “볼거리와 관람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참여’라는 거리공연의 특성을 잘 살린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는 국내외 수준 높은 거리공연단 총 7개국 25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들이 선보일 작품은 스페인 콘타미난도 손리사스의 마임과 즉흥연기, 일본 서커스의 대가 다이스케의 ‘스트리트 서커스’ 등 다채로운 작품이 마련됐다. 또한 마임, 아크로바틱, 비보잉, 코믹극, 서커스 등 국내 참가자들의 공연도 관심을 사고 있다.
공연예술제와 더불어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워크숍도 열린다. 오는 6~7월 아크로바틱 전문가 이상훈, 윤여진과 댄싱9 시즌2 우승자 김설진 등 유명 강사진을 초빙해 동서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