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공부로 자비를 배운 이들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찻집을 열었다.

일일찻집 부스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과 여러 대덕스님들이 일일찻집을 찾아 동문회원들을 격려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가 지난 1일 남산동 동문회관에서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자비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일일찻집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이 직접 내방하여 회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또 총동문회의 범어풍물단 길놀이와 사물놀이를 비롯해 하모니카 연주, 마하야나무용단 공연,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금정불교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총동문회는 무료급식을 비롯해 어르신경로잔치, 독거노인 도시락반찬 배달 등 부처님의 자비행을 몸소 실천하며 공부를 회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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