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달 29일 이달의 현충시설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유엔평화기념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보훈청은 현충시설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도모코자 매달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2014년 11월 건립된 유엔평화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자 이 땅에서 산화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엔평화문화특구 사업의 민간주체로서 참전국 교류사업, 국제협력지원 등 다양한 사업개발과 정책역량을 펼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2층으로 구성된 전시관이 있다. 이곳에는 6.25전쟁과 유엔과 관련된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유물과 당시 전쟁의 참상과 유엔군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4D영상관 등이 마련돼 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