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소 관음사 운곡스님이 불교문화융창과 남북평화통일 기원 및 계층포교 활성화를 위한 선서화·선명서화 전시회를 연다.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사상구청 대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부처님 사랑하기, 사상구민 사랑하기’라는 주제로 불교문화의 증체해소를 통해 불자들의 불심 향상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운곡스님은 앞서 지난 8월 선 명서화 첫 개인전을 개최했었다. 전시는 30여 년간 서예로 닦아온 스님의 특색 있는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53존불 명호와 의상대사, 태고 보우국사,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삼광사 주지 세운스님 등 대덕 스님들의 법명, 법호를 선서화로 표현한 작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선서화 20여 점, 선명서화 20여 점으로 총 40여 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운곡스님은 전시 첫 날인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6명 한정으로 이름이나 법명으로 표현한 선명서화 작품을 나눔 한다.

을파소 관음사 주지 운곡스님은 “부처님 사랑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찾아가는 행이 진정한 부처님 사랑”이라며 “전시회를 통해서 큰스님들의 법을 배우고 나아가 참된 나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0일 오후 2시 전시회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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