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불원에 신임 주지 승찬스님이 취임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 경내 대웅전에서 승찬스님의 취임을 축하하는 법회가 열렸다. 동명불원 신임 주지로 취임한 승찬스님은 2004년 동명불원에서 2년간 총무 소임을 맡았었다.

재단법인 동명불원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전 주지 화랑스님의 임기가 만료돼 새 주지 스님을 모시게 됐다고 전했다.

승찬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정법으로 기도하고 정진하며 화합과 단결을 이뤄 신도들이 편안히 기도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량으로 만들겠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동명불원 주지로 취임한 승찬스님은 중앙승가대학을 나와 영천 거동사 주지, 김해 이덕사 주지, 구미 문수자 주지, 장흥 미륵사 주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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