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에서 어린이·청소년 인재 양성 및 포교 활성화를 위한 선재캠프를 개최한다.

조계종 직할교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양양 낙산사에서 선재캠프를 연다. 초등학교 6학년(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조계종 직할교구에서 계층포교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포교 프로그램이다.

선재캠프는 올해로 3회째로, 매년 새로운 구성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으며, 지난 12월 신청을 통해 수도권 12개 사찰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범종소리 명상, 소원지 쓰기, 108배 염주 꿰기, 사불 및 연꽃 만들기, 해돋이, 해변 파도소리 명상, 외부강사 특강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외부강사 특강은 청소년 코칭 전문가의 특강과 진학 관련 강의 등 예비 중학생에게 도움이 될 주제로 진행된다.

조계종 직할교구는 이번 선재 캠프를 계기로 어린이·청소년 포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불교 인재양성 및 포교 활성화를 위해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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