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경선스님)가 오늘(13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신입생 환영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경선스님)가 오늘(13일) 범어사 설법전에서 신입생 환영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파라미타 총재 경선스님(범어사 주지)을 비롯해 파라미타 부총재 원타스님(선암사 주지), 범어사 교무국장 범종스님, 백명숙 부산파라미타협회장, 김석조 전 부산파라미타협회장,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소속 학생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 파라미타 총재 경선스님(범어사 주지)
▲ 백명숙 부산파라미타협회장

총재 경선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봄에 피는 꽃이 있고 겨울에 피는 꽃이 있듯 자기에게 맞는 시기가 아직 찾아오지 않았을 뿐 부처님께서는 여러분 각자의 마음에 꽃이 있음을 알려주셨다”며 “바라밀다는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며, 다시 말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나아갈 바를 정하지 못할 때 자신의 바람을 자유롭게 이끌 수 있도록 올바른 지혜를 일러주는 것이 파라미타의 역할이다”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어 백명숙 회장은 “파라미타는 여러분들이 불교정신에 입각한 심성을 밝히는 단체”라며 “여러분들이 불자로서 1년 동안 파라미타 활동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가고자 하는 그 정신을 더 넓고 높게 가진다면 여러분들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재학생 대표 고등부 회장 부산정보고등학교 이은지 학생

재학생 대표 고등부 회장 부산정보고등학교 이은지 학생은 “우리 부산파라미타는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훌륭한 단체로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들도 앞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멋진 파라미타 회원이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한편, 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1996년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설립한 청소년단체로 전국 광역시·도에 12개의 지부와 21개의 지회를 가지고 있으며, 500여 개의 분회와 3만 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대규모의 청소년 불자 양성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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