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행복나눔 인천 연등축제’가 오는 21일 인천종합문화 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환하게 밝힌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인천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낮 12시부터 연등 만들기, 연근 연잎가루 전병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네일아트, 열쇠고리 만들기, 연차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가수 김흥국의 사회로 시민노래자랑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인천수륙재보존회 범패·작법무 보존회 범패 및 바라춤, 법고춤 등으로 우리나라 불교의 장엄한 전통의식을 선보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봉축 법요식과 봉축탑 점등, 제등행렬은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다양한 모양의 장엄등과 연등을 들고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시민들의 행렬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가수 홍진영, 박구윤, 분리수거밴드, 이밝음 등 유명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힐링 음악회’도 열려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일초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 한 해 모든 분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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