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쟁문화포럼(이사장 정각스님, 회장 류진수)이 창립 9주년 기념 화쟁문화대상을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여선원장 정여스님(문화 부문)과 (주)삼정 이근철 대표이사 회장(실업 부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오후 6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앞서 (사)화쟁문화포럼은 “9월 15일과 11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포럼의 이사, 운영위원 전원이 모여 금년도 화쟁문화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여선원장 정여스님(사진 왼쪽)

여여선원장 정여스님은 선찰대본산인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를 역임하며 부산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여러 사회 단체를 설립·운영하며 많은 봉사활동으로 부처님의 자비행을 몸소 힘써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주)삼정 이근철 대표이사 회장(사진 왼쪽)

이근철 대표이사 회장은 (주)삼정을 비롯해 무수한 회사를 설립했으며, 주택건설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보금자리를 마련과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화쟁문화포럼 회장 류진수(사진 왼쪽), 수상자 정여스님(가운데), (사)화쟁문화포럼 이사장 정각스님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화쟁문화대상 문화부문 수상자 정여스님(여여선원장)은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때”라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봉사와 사랑으로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알고 앞으로 화쟁사상 실천에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사부대중은 화쟁사상을 근본으로 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힘쓴 (사)화쟁문화포럼 전 이사장 법산스님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정각스님

(사)화쟁문화포럼 이사장 정각스님은 “우리보다는 개인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 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시상했다.”며 “(사)화쟁문화포럼의 작은 노력이 사회 전체를 조화롭고 화합되게 만들어 모두가 잘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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